세포가 보내는 구조 신호 - '인슐린 저항성'

혈당이 높거나 변화가 심하고, 갈증, 피로, 손발 저림과 같은 경미한 증상이 느껴졌을 때 혈당 관리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혈당이 높은 상태를 장기간 유지하게 되면, 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당뇨와 함께 발과 손 저림, 시력 손상, 신장(콩팥) 손상과 같은 당뇨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경미한 증상이 발견되었을 때 혈당을 관리하기 시작하면 당뇨 합병증의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고혈당은 과체중, 비만, 당뇨, 혈관 질환 등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지금까지 유지해 오던 '식단과 생활 방식을 바꾸고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고 세포가 보내는 경고이자 구조 신호입니다. 그대로 방치하면 혈당을 조절 할 수 있는 능력이 점점 더 약해져, 결국에는 혈당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당뇨병으로 진행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는  당뇨병 전 단계에서 관리하기 시작하면, 세포의 생명력이 회복되어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지만, 계속 방치하면 당뇨병으로 진행되어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췌장, 근육 및 지방 조직에 있는 세포의 기능이 손상된 것입니다. 당뇨 합병증은 고혈당과 고지방에 의한 세포 손상이 심장, 뇌, 눈, 혈관, 손과 발의 신경 등 신체의 각 부분으로 확산하는 과정입니다. 신체의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혈당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혈당을 관리한다는 것은 식단과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지방 독성과 세포 염증으로부터 회복하는 것입니다.

혈당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증상도 발견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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